장마와 함께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름은 피부 번들거림과 여드름,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많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 여름철 피부관리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여름철 피부관리
그래서 다양한 여름철 피부관리 꿀팁들을 가져왔습니다!
1. 선크림 고르는 법
여름철 피부 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 첫번째! 바로 선크림 바르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크림이 나에게 적합한지 몰라서 선크림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요.
선크림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가보시면 제품 겉면에 SPF40, PA++ 등과 같은 용어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선크림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SPF, PA라는 용어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한데요,
먼저 PA는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노화를 일으키는 'UV-A(자외선 A)'의 차단 정도를 말합니다.
UV-A는 구름, 유리창 모두를 통과하는 자외선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은 물론 실내활동에서도 PA 지수가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우리나라는 PA를 +, ++, +++로 표시하고, +가 많을수록 UV-A를 차단하는 효과가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PA+는 실내 활동에, PA+++는 야외 활동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피부 자극이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민감성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SPF는 피부를 태우거나 암을 일으키는 'UV-B(자외선 B)'의 차단 정도를 말합니다.
UV-B는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는 자외선이기 때문에 자외선이 들어오지 못하는 실내나 차 안에 있으면 피할 수 있다고 해요.
SPF는 10~50까지의 숫자로 표시되고,
보통 SPF 1 당 대략 15분 정도의 지속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보통 가벼운 일상샐활에서는 SPF15, 장시간 외출에는 SPF 30~40 정도가 적합해요!
즉, 여름이나 오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PA+++, SPF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가을이나 겨울, 실내에서는 PA+, SPF1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돼요!
마스크가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자외선은 마스크와 옷, 유리창까지 모두 관통하기 때문에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점!
햇빛이 없는 날이든 흐린 날이든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발라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2. 피부별 선크림 추천
여름에 선크림을 발라야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귀찮아서,
혹은 끈적해서 선크림을 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
런 고민은 이제 그만! 요즘에는 선크림의 종류가 다양해져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 바를 수 있어요.
그렇다면 내 피부에는 어떤 선크림을 사용하면 좋을까요?
(1) 지성 피부
지성피부는 피부에 유분이 많아 유분이 적거나 유분기가 아예 포함되지 않은 로션, 밀크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로션 타입은 일반 선크림보다 묽고, 밀크 타입은 로션 타입보다 더 묽어 거의 물에 가까운 액체 타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메이크업시에 선크림은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베이스가 밀릴 수 있어요. 이
럴 경우에는 선 스틱을 이용해 밀착력 있게 바르면 베이스가 밀리지 않는답니다!
(2) 건성 피부
건성피부는 수분과 유분 모두 부족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로션 타입이나 크림 제품이 잘 맞습니다.
에센스 기능이 있거나 보습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다면 더 좋아요!
건성 피부의 경우 선크림을 그냥 바르게 되면 속 당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스킨케어 단계에서 좀 더 추가하여 보습해 준 뒤,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는 정말 약한 자극이나 자외선에도 쉽게 트러블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무기자차 선크림을 사용하여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해야 합니다.
당연히 인공향료가 첨가돼있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든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이 두 가지 성분은 민감성 피부에게도 비교적 순한 성분이에요.
선크림을 고를 때 성분을 꼭 확인해 보세요!
(4) 복합성 피부
복합성 피부는 건조함과 번들거림이 동시에 있을 수 있어 하나의 제품을 추천해 드리기는 힘들지만,
복합성 피부 역시 건성피부처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거로울 수 있지만 가능하다면 피지 분비가 많은 T존과 건조한 U존을 구분해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바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선크림은 외출하기 30분 전 모든 노출부에 바르고, 2시간마다 1번씩 덧발라 주세요.
집에 돌아와서는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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