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포동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습니다다. 바로 10년간 모텔에서 살고 있다는 것었는데요
최근 방송된 MBN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경상도 부곡면의 한 모텔에 사는 남포동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남포동은 앞서 2019년에도 ‘특종세상’에 출연했는데 당시보다 건강이 악화된 모습이었습니다.
남포동은 “2009년 간 이식(수술)을 하고 나서 면역이 약해졌다”라며 “하루에 먹는 약이 다 다르다. 그래서 약통에 요일을 써놨다”고 밝혔습니다.
10년 넘게 모텔에서 살고 있는 남포동은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주변의 만류에도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들이 식사를 챙겨오고 옷들을 세탁해주었습니다.
남포동이 독거노인이라 나라의 지원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남포동은 수술 후 건물 내 복도에서 매일 걷기 운동을 했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며 부축을 받기도 했습니다.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남포동은 4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슈트와 슈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그는 “‘남포동’ 하면 경상도 사투리에, 백바지, 백구두라는 인식이 있지 않나. 지금도 나를 알아봐 달라고 입는 게 아니라 이 옷을 입는 게 몸에 배었다. 속옷도 흰색으로 입는다고합니다.
가끔 진짜인가 싶어서 확인하는 사람도 많다”며 웃었다.
과거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돈도 많이 벌었던 남포동은 “옛날에는 돈을 많이 벌었다. 그래서 내가 차를 6개월마다 바꾸었다”며 “
제약회사 광고 모델은 6개월마다 바꾸는데, 그래서 6개월마다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
그래서 돈을 받을 때마다 차를 바꾸었던 거다. 그 돈을 다 모았으면 부자가 됐을 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많이 모이면 그 돈을 탐내는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다.
내가 돈도 많이 벌었지만 사기도 많이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10년째 모텔에 사는 이유에 대해 “나한테 ‘우리집에 와서 살라’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그게 편하지 않다. 옛날부터 영화 촬영을 다니면서 모텔 생활을 많이 해서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모텔이 편하다.
여기 없는 게 없다. 오히려 이곳이 더 편하다”고 밝혔습니다.
남포동은 “내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 후배들, 지인들이 서로 방을 주려고 한다.
요즘 제가 몸이 안 좋다 보니 아우들에게 신세를 많이 진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안 좋다. 주위 사람들 때문에 더 미치겠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출처 :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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